좋아하는것들 후기/박람회

[코엑스] 잘먹고 잘사는 꿀잼쇼 2018 후기

불뿜 2019. 1. 13. 00:08

1. 소개

  • 일시
  • 장소
  • 전시내용
  • 가게 된 이유

2. 관람

  • 표 구매 & 입장
  • 구역소개 & 부스배치
  • 기억에 남는 전시

3. 소감

  • 전시 내용에 대한 소감
  • 내가 느낀 점 (꿀팁)

 

안녕! 글 쓰는 방식을 바꿔본 불뿜이에요!

지금껏 블로그 글들은 개요 써가면서 쓰기가 귀찮기도 하고, 형식에 얽매이기 싫어서 자유분방하게 작성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체계적인 글 쓰기 연습을 좀 하고싶어서 이렇게 한번 작성해봐요!

좀더 멋있게 써보고싶지만 티스토리를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이렇게 한번 해보겠어요

 

1. 잘먹고 잘사는 꿀잼쇼 2018 소개

 

*일시 : 2018/11/28 ~ 12/2 , 오전 10시~ 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마감) (저는 첫날 아침일찍 갔다왔어요!)

*장소 : 코엑스 전관 (A,B,C,D)

*전시내용 : 2018 코엑스 푸드위크 + 2018 서울 디저트 쇼 + 띵굴시장

아래층에서는 푸드위크 부스(+지역별 특산품소개)가 있었고 윗층에서는 디저트쇼랑 띵굴시장이랑 푸드트럭이 있었어요.

*가게 된 이유

쉬는동안 디저트페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바로 그 다음주에 코엑스에서 열리길래 즉흥적으로 예매했습니다!

푸드위크는 여느 축제와 비슷할꺼라 예상하고 별로 기대 안했는데 주된 이유였던 디저트페어는 마카롱이나 머랭같은걸 잘 몰라서 경험해보려고 갔어요. = 시식이 기대됨 킬킬



 

2. 잘먹고 잘사는 꿀잼쇼 2018 관람

* 표 구매 & 입장

위메프에서 특가로 50%된 금액(4,900원)으로 예매해서 핸드폰번호 뒷자리 말하고 확인받고 종이팔찌 받았어요.

푸드위크나 디저트페어 둘중 한군데서만 표 사면 두군데 다 입장 가능이고, 재입장도 가능해서 자유롭게 들락날락 할 수 있었습니다.

 

*구역소개&부스배치

A,B홀은 푸드페어, C,D홀은 디저트쇼랑 푸드트럭이랑 띵굴시장이었어요.

부스 배치도는 받긴 받았는데 전시관이 너무 넓어서 휙휙 지나가느라 대충 본 곳이 더 많을지경이라 지도 보면서 찾아다닐 새도 없었어요.

참가부스 소개는 각 페어 링크로 대신할게요!

코엑스 푸드위크 (서울국제식품산업전) http://www.foodweek.co.kr/

서울 디저트쇼 http://www.dessertshow.co.kr/

 

*기억에 남는 전시

여기서는 시식이 엄청나게 많아서 제 기억에 남는건 전부 먹을거에요! 특별하게 맛있었던 몇가지를 사진찍어왔어요.

 

사과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요! 사과를 진짜 갈아 넣은듯한 느낌과 맛이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시식 먹어보고 맛있어서 한컵 사먹었었음.

 

꽃차 부스도 엄청 많았었는데 이 부스가 가장 화려하게 전시해두고 있었어서 한장만 올려볼게요! 진짜꽃 말린걸 우려서 먹는것들이라 제취향이었어요.

 

여명 부스도 있었음! ^0^ 이벤트 참여해서 명품 여명1004를 하나 받았는데 아까워서 아직 먹어보지는 못하고 계속 제 책상에 있네요..

 

고기파는곳도 있었는데 상할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고기시세를 잘 모르겠어서 그냥 시식만하고 지나쳤던 곳이에요

 

지역 특산품들도 있었는데 별걸로 다 술을 만들었더라구요?! 진짜 탐나는것도 몇개 있었는데 다 소주 비슷한것들이라 눈물을 머금고 시식만 해보고 사지는 않았어요...

 

여기까진 푸드위크였구요, 내부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그걸 타고 윗층으로 올라갔어요. 에스컬레이터에 명언이 있더라구요.

위험할까봐 제 몸은 고정하고 셔터만 누르다보니까 에스컬레이터때문에 휙휙 움직였네요!

낮.저.밤.이. 낮에는 이거먹고 밤에는 저거먹고

오늘 먹고 찐 살은 언젠가 찔 살이 미리 찐 것 뿐이다.

 

여긴.. 요리사분께서? 통 연어를 시식가능한 사이즈로 잘라주시던 부스였는데... 와... 이 연어 진짜 대박이었어요... 쵝오! 연어 먹고싶다 흑흑

 

귀여운 마카롱을 파는데가 굉장히 많아서 그냥 아무데나 찍었는데 이쁘긴 했지만 전 마카롱보단 꼬끄후레이크가 먹고싶어서 그냥 스킵했답니다.

 

와... 머랭집 진짜 많았는데 아리감성 강추해요..!!!! 처음엔 이 가격들 보고 별로 안싼것같아서 지갑열기를 망설이고 결국 비닐봉지에 든 한팩만 얻어왔는데... 대박.... 너무 맛있어요....

시식했던것중에 맛있다고 느낀 유일한 머랭이기도 하고 지금 가격보니까 저거 너무싸요... 하 진짜 아리감성 본점이 대구에 있는거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배송비 붙고 세일된 가격도 만나기 힘든데 정말...

저 다음에 디저트페어 있으면 무조건 가려구요... 아리감성 참여하면 바로 사러갑니다 흐어어엉 존맛탱이에요 JMT

계란 비린내도 전혀 없었고 맛 자체가 엄청 맛있었어요! 이건진짜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온라인 구매처도 링크걸어둘게요.

대구 아리감성 네이버쇼핑 https://smartstore.naver.com/arigamsung

 

제가 원하던 꼬끄후레이크도 한봉지 샀어요! 2천원이었나..? 세군데정도에서 팔고있었는데 가성비가 여기가 제일 좋아서 여기꺼 샀어요.

색별로 맛이 다 달랐는데 저는 빨간맛 최애였습니다!

 

푸드트럭에서 사먹은것들인데 맥주는 너무 노맛이었어서 사진 안올릴래요. 닭강정은 맛있었는데 전 저 해쉬브라운을 원래 좋아하는데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진건가?

그리고 독일 소세지!!! 다 팔렸다고해서 남은 소세지들 이리저리 해서 주신건데 아주 짜고 아주 맛있고!!!

푸드트럭은.. 가격이 좀 비싸서 사먹기가 살짝 망설여졌지만 맛있었어요! 실내에서 하는 푸드트럭이라 위생도 괜찮은것같아서 먹었는데 좋았어요.



 

3. 잘먹고 잘사는 꿀잼쇼 2018 후기

*전시 내용에 대한 소감

디저트에 대해 전혀 몰라서 식견을 좀 넓혀보러 갔던건데, 거기서 파는 머랭쿠키가 싼거라는걸 몰랐어서.. 많이 못사온게 너무 아쉬워요.

또, 코엑스에 처음가본거라 코엑스 전관(모든 관)에서 하는 박람회가 이렇게 클줄 몰랐다는거... 시식할것도 엄청나게 많았지만 코엑스 전시관 자체도 너무커서 돌아다니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부스에서 시식 가능이거나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중이어서 더 많은것들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인스타 아이디 만든지 얼마 안됐는데 다행이에요 ^-^

저는 여러가지 술을 시식했었는데 제가 술을 잘 모르기도하고, 많이 먹어보지도 않아서 이번에 한입씩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기억에 남는 전시에 제가 소개하지 않은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사과즙!!! 사과즙 부스가 위아래층 전부다 꽤 많았어요. 내사랑 사과즙 ♥

제가 기억하던것보다 사과즙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술 맛보러 갔다가 사과즙에 입덕하고옴;;

게다가 사과즙 단독으로만 있던게 아니어서 사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음식을 봐서 행복했어요.

이것 두개는 정말 맛있어서 시식 하고나서 따로 사진찍은것들이에요. 몹시 맛있습니다. 심각해요. 저거 박스채로 사고싶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못샀어요...너무 슬픕니다.. '내몸에 사과하세요'를 문구로 쓰는 문사과에서 우유에 타먹는 한끼식사로 미숫가루같은것도줬는데 핵맛입니다.

과를 바로 갈아서 만든것처럼 덩어리씹히는 스타일도 맛있었고, 착즙해서 맑은것도 맛있었어요. 가격은 착했지만 몇십포씩 사려니 무게가 나가서... 나중에 인터넷 구매 하려구요..

 

*내가 느낀 점 (꿀팁)

가기전에 롱패딩은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걱정이 많아서 코인락커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고다녔어요.

조금 많이 덥긴 했지만 의외로 코인락커가 2천원이라 묘하게 아까워서 안넣어두게 되더라구요 하하..

코엑스몰이랑 전시관엔 자리가 없을 확률이 크니까 코인락커 이용 예정이시라면 처음부터 지하철쪽의 코인락커를 사용하는게 현명할것 같아요.. 물론 보관할게 옷이라면 역에서 걸어가는동안 춥겠지만요 ㅠㅠ

그리고 저는 이것저것 많이 받아올것 같아서 큰 에코백을 메고갔는데 진짜 잘한 선택이었어요! 어깨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위층에서 부직포 비닐백?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그런 띵굴시장 플라스틱 가방을 나눠주고있기는 했지만 저는 밑에층부터 다녔기때문에 이미 짐이 한가득이었어요.

물 한모금이 절실해지더라구요.. 근데 자판기 물한병에 2천원... 카드결제도 됩니다... 다음부턴 물을 준비해갈까? 했지만 그 후에 귀찮아서 그냥갔다가 같은 후회를 반복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의 전리품들을 자랑하면서 마칠게요! 다음엔 돈 펑펑쓰고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