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불뿜이에요
이번 게시글은 공포,호러 영화인 23아이덴티티 줄거리와 후기를 쓸 건데요...
전 이영화를보고 굉장히 실망했답니다! 다 보고나니 시간아깝고.. 징그럽고..? 흐엥엥 그치만 소개해볼께요
원래 스포없이 글 쓰는거 좋아하는데 이번영화는 실망스러우니까 그냥 스포까지 다 할래요
별로 아껴가면서 보게 할.. 음.. 그런 재밌는 영화가 아님.
일단 모든 영화사진은 네이버영화 포토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포스터도요!
우리나라에선 23아이덴티티로 개봉했지만 해외개봉 제목은 Split이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건 다중인격자의 이야기에요.
착한인격, 못배운인격, 뭐 되게 여러가지 있어요
요 장면은 첫장면인데 납치샷이에요. 데니스가 여자애 세명 납치함.
오늘 생일파티 한 금발머리 여자애랑 그여자애 단짝인 검은 곱슬머리 여자애와 여주를 납치해요
정말 맥락없이 뜬금없이 납치함
24번째 인격인 비스트한테 재물로 주려고 납치한거에요
극중 가장 많이 등장한 인격인 데니스에요. 결벽증이 있고 다른 인격들을 보호하려는게 강해서 되게 방어적인 사람이고, 주인공들에게 되게 가차없어요
꺅 여기 이쁜 우리 여주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왔어요! 저기뒤에 나머지 납치된 아이들도 보이네요
다른 인격인 헤드윅은 어린 남자애에요
아직 공과 사를 잘 판별하지 못하는 ㅋㅋ 그런 아이죠..
납치되서 감금되어있는 여주 무리가 헤드윅을 가장 만만하게 보고 말로 구슬려보기도 하고 그래요
데니스랑 헤드윅 갭차이 쩌는데.. 진짜 둘다 꼴도보기 싫음
쎈언니 인격인 패트리샤에요! 착한척은 다하는데 하나도 안착함
헤드윅이 그린 비스트에요?ㅋㅋㅋㅋㅋ 헤드윅 방은 따로 있는데 헤드윅 방에는 별거별거 다있어요
여주가 거기서 무전기 발견해서 다른사람한테 도와달라 무전침
10년동안 한 직장에서 일 할 만큼 성실한 인격인 제리에요! 제리는 비스트 등장 전 까지 인격들을 통솔하는 메인 스위치같은 애였는데
이제 그런거 없ㅋ 음ㅋ'
사실 이건 제리인척하는 데니스의 폭풍연기지만 이 장면은 제리가 심리 상담사 선생님께 상담 받는 씬이에요
맨날 데니스가 이상한거 하려하니까 제리가 한밤중에 상담사한테 메일보내서 상담약속잡아버림 ㅋㅋㅋ
수상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제리 본인인것처럼 하려고 데니스가 제리인척 꾸미고 나간거에요
이제 여자애들 죽일 준비가 다 되었다. 하는 데니스에요
인격들 다 단벌신사여서 알아보기 쉬움 ㅋㅋㅋ
이건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아무래도 수도승같은 아줌마?였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막 샌드위치도 만들어주고 그럼 ㅋㅋ
음 여기 이후로는 네이버영화 스틸컷이 없네요!
말로 영화 줄거리를 이어서 소개할게요
비스트를 메인 인격으로 정해두기 위해서 다른 인격들이 재물을? 데려온거였어요.
비스트에 찬성하는 인격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데니스, 패트리샤, 헤드윅은 비스트를 도와서 준비해요.
우리의 여주는 지금 삼촌이랑 같이 살고있어요. 영화중간중간에 여주 어릴적 과거가 나오는데
아빠랑 삼촌이랑 셋이서 사냥하러 산 가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회상중에 삼촌이 여주를 산속에서 성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듯한 묘사가 나오고
여주가 베이스로 돌아와서 삼촌을 죽이려고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요
그치만 못죽임 ㅋ
그런데 얼마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여주는 삼촌이랑 살게되는데,,
말 안해도 지금까지 성적 학대+폭력을 당해왔다는걸 알겠죠 ㅎ..
그래서 여주는 처음에 납치당했을때도 가장 순응적이고, 포기하고, 뭘 해보려 하질 않아요.
금발이랑 곱슬 흑발이 용기를 줘서 뭐든 막 해보려고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번번이 실패하고맙니다..
그러다가 한명씩 독방에 가두고 데니스는 전철역가서 비스트 각성하고 와요.
상담 예약하고 안온 제리가 걱정되서 집으로 찾아온 상담사님 죽이구요
금발머리, 흑발곱슬머리 다 죽입니다.
여주는 간신히 피해서 도망다니다가 총을 얻게되는데 이번엔 심장에 제대로 겨냥하고 쏴요
진짜 여기 쫓기는 장면이 호러인데 비스트가 피지컬 장난아니거든요
거대 괴수가 쫓아온다! 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전에 삼촌은 못쐈었는데 이번에 비스트는 쏴요! 여주가 성장했다는 의미겠죠? ^-^
심장을 맞췄지만 비스트는 죽지않아 girl-↗ 결국 여주 스스로 케이지 안에 들어가서 자기자신을 가둠으로 보호하는데
집념의 비스트는 찾아와요. 그리고 죽이려다가 여주 몸 여기저기에 나있는 상처를 보고나서
비스트는 넌 고통을 아는 아이구나. 다른사람들은 고통을 몰라. 모든사람들이 고통을 알때까지 난 멈추지않아! 해요...
그렇게 여주만 살려주고 다중인격자는 연쇄 살인범이 된 채로 도망쳐요
그리고 구출된 여주가 집이 어디냐는 경찰의 말에 결연한 표정을 짓는걸 보니 이젠 드디어 삼촌을 쏴버리려고 하는가봐요
완전 성장했죠 ㅋㅋㅋ
근데 영화가 여기서 끝나요ㅂㄷ 이게 뭐람 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 이러고 끝나면 어쩌라는거지?
보니까 이 감독 식스센스 감독이더라구요?
아니 그러면 뭐해 ㅂㄷ 똥결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석 찾아보니까 이 감독이 10년전쯤에 찍은 어떤 영화랑 이어지는 내용이었다는데...
아-니이 그걸 내가 어떻게 알고 보냐고?ㅋㅋㅋㅋ
네... 마지막 추격신이 잔인했지만 이게 다에요! 후기도 끝! 줄거리도 끝!
허탈 그 자체네요 ㅋㅋㅋㅋㅋ
아.. 그 배우들은 연기를 엄청 잘하더라구요.. ㅎ 맥아담스라는데 잘모룸 ㅎ
ㅎㅎ그럼 후기도 여기서 끝낼께요 ㅋㅋㅋㅋㅋ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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